'국민의당 입당'

전북 출신인 김창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이기동 변호사, 정헌율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4일 국민의당 입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랫동안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는 정치현실을 가슴 아프게 지켜보면서 더 이상 방관자로 남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안철수·천정배 대표와 새로운 정치세력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에 입당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국민들은 지금 계파패권 정치를 혁신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정치세력의 등장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다"며 "불통 여당과 무책임한 거대 야당을 대신해 담대한 변화를 주장하는 국민의당과 함께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의 대장정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대안 없는 낡은 진보세력이 아니라 합리적 개혁을 완수시킬 유능하고 참신한 인재들이 정치의 전면에 나설 때"라며 "뜻 있는 인재들의 동참을 호소하면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 가는 창의적인 정치세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입당을 선언한 김창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22회 행정고시를 통해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국장, 청와대 보건복지, 사회정책 비서관을 역임했다. 현재 전주대학교 기초의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기동 변호사는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8회로 전주지검과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대전·광주지검 부장검사, 춘천지검 강릉지청장, 광주고검 전주지부 검사 등을 역임한 뒤 현재 법무법인 한동 대표변호사로 있다. 이번 총선에서 전주완산갑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활동 중이다.


정헌율 전 부지사는 전북 익산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국장, 전북도 행정부지사, 국민권익위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익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당(가칭) 전북도당 창당대회'가 열린 지난 1월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