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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에서는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데 압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초부터 수출과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까지 도입하며 경기부양에 나서자 금리인하에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또한 미국이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신중한 태도로 돌아선 점도 금리인하 여론에 힘을 보탠다.
그러나 일본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통하정책의 효과가 반대로 나타나면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다.
최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9%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금리인하 시 외국자금이 국내에서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도 금리동결에 힘을 실어준다. 또한 기준금리 인하로 돈을 풀게 되면 1200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가 급증할 수 있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매달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했지만 이번에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도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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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