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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6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연 1.5%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연 1.75%에서 1.50%로 떨어지고 나서 올 2월 금통위까지 8개월 연속 동결됐다. 이번 금통위를 앞두고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내려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기준금리를 내리기에 부담스런 요인으로 꼽힌다. 또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음에도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강세를 띠면서 금리인하 기조의 통화정책 효과를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다. 개성공단 폐쇄 등으로 북한발 리스크가 고조돼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금통위 기준금리 발표에선 동결에 소수의견이 나와 만장일치 구도가 깨질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일부 금통위원이 경기회복을 위해 인하 의견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은은 앞으로 소수의견을 제시한 금통위원의 이름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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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