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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기가 끝나면서 매기부진으로 인해 광주전남지역 과채류 가격이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관내 소비자들의 농산물 알뜰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 1603호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광주 양동시장 소매가격 기준으로 채소류는 기온 상승과 일조량 증가 등으로 생육여건이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 이후 관례적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외식수요 감소 등 매기둔화로 약보합세를 형성했다.
또한 과일류는 각 가정마다 설 성수기에 구입했던 과일재고가 아직 남아있는 가운데, 명절기간 과일 소비가 많았던 관계로 소비 선호도 저하로 신규 수요가 미미해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T 관계자는 “주중 기온하강이 예보됨에 따라 생육지연으로 산지출하가 다소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나,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 물품 구입 등으로 각 가정마다 지출이 많았던 관계로 씀씀이를 줄이는 소비 비수기를 맞아 대부분 품목이 매기부진으로 약보합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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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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