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22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의 통합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지원 국민의당'


박지원 무소속 의원은 2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먼저 민주당을 중통합시키고 총선 승리를 위해 연합과 연대, 단일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현재까지 더민주, 국민의당 어디도 가지 않을 것이다"면서 "제가 소통합, 중통합, 대통합을 부르짖어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한광옥 전 의원이 이끌던 정통민주당은 19대 총선 때 한 석도 얻지 못하고 야권표를 분열시켜 여권에 7석을 내줬다"면서 "(민주당과의) 중통합 후 총선 전 대통합이 불가능하면 연합, 연대, 단일화를 해야 한다. 뿌리가 같은 세 야당이 분열해 경쟁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비호남권의 필패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생물이다. 목포에서 선거를 쉽게 하려면 러브콜이 많은 국민의당을 선택하는 게 좋을 것이다"면서 "더민주를 받으면 10% 이득을 볼 것이고 국민의당으로 가더라도 10% 이득은 보지만, 통합을 위해 (무소속으로)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의원은 최근 그의 페이스북에 "북한의 궤멸, 햇볕정책의 실패를 운운하면 60년간 지켜온 정체성은 어디로 보냈으며 햇볕정책으로 10년을 집권한 역사는 버린 것인가"라는 글을 올리며 햇볕정책을 계승할 것을 요구했다.


야권연대와 관련해 그는 "현재 시민단체 종교계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지금은 빠르다. 선거구 획정이 되고 언론사에서 객관적으로 여론조사를 하면 다 나타날 것이다, 여론조사가 나오면 3월에 될 것이다"면서 "자기들이 죽는 걸 아는데 죽을 길로 가겠느냐, 그때 연합 연대 단일화하자고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