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판교 환풍구사태' 악연, 조원진에 "실실 쪼개지 않았다"
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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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원진'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근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는 야당 의원들에게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던 조원진 새누리당수석부대표를 비판했다.
27일 이재명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석현과 조원진..이재명과 조원진'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조원진 국회의원이 판교 환풍구 사건 답할 기회도 안 주고 몰아붙이기에 기가 막혀 웃었더니 버럭~하시면서 ‘여기가 어딘데 실실 쪼개'냐고 해서 제가 실실쪼개지 않았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실 쪼개다'..40년 전쯤 공장다닐 때 상대원시장 뒷골목에서 껌 딱딱 씹으며 이빨 사이로 침 찍찍 내뱉고 한쪽 다리 학질환자처럼 떨면서 겁 주던 동네 양아치에게 들어본 후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라 나름 재미 있었습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과 조 의원의 악연은 2014년 10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 공연장 인근 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무너져 내린 판교 환풍기 붕괴사고에서 시작됐다.
당시 국정감사에서 조원진 의원은 이재명 시장을 향해 "이 시장, 지금 왜 웃느냐. 국감장에서 웃음이 나오냐"며 지적했고 이에 이 시장은 "답을 할 시간을 주지 않아서 기가 막혀 웃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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