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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지주사인 SK㈜의 등기이사 복귀를 앞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엔 대한핸드볼협회장으로 복귀한다. 2014년 징역형을 받고 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약 2년 만이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9일 "지난 2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국민생활체육 전국핸드볼연합회와 통합 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통합 핸드볼협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아 2013년 1월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당초 임기가 2017년 1월까지였으나 2014년 업무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4년 징역형을 받고 수감하면서 대한핸드볼협회는 한정규 부회장의 회장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왔다.
그러던 사이 최태원 회장이 지난해 8월 공식 사면되면서 대한핸드볼협회장으로의 복귀설이 탄력을 받았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아직 대한체육회의 승인 등 최종 절차가 남아있지만 사실상 복귀가 확정적"이라고 단정하면서 "최태원 회장께서 이전부터 핸드볼에 대한 애정이 컸던 만큼 (협회 내부에서도) 복귀를 다들 반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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