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이 두자릿수로 성장하는 시대가 끝났다고 시장조사업체 IDC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IDC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되면서 스마트폰 산업 성장세가 한자릿수대로 떨어지고, 애플과 고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IDC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대수가 지난해보다 5.7% 성장한 15억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14억4000만대로 전년대비 10.4% 성장했다.

스마트폰 평균 가격도 지난해 295달러에서 2020년에는 237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IDC는 미국과 중국, 서유럽 국가들과 같이 스마트폰 판매 추세가 둔화하는 시장에서 이미 지난해 스마트폰 성장세가 한자릿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은 성장세가 더 크긴 하지만 이들은 고가 스마트폰 수요가 충분치 않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IDC는 애플과 삼성전자와 같은 스마트폰 시장 선두주자들이 기존 고객들의 스마트폰 교체 시기를 앞당기는 전략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머니위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