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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4세대 스포티지가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기아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10일(현지시간)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형 신형 스포티지’의 출시행사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새로운 중국형 스포티지는 ‘KX5’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기존 제품의 디자인에 현지 특화 품목, 신규 파워트레인, 동급 최고수준 안전품목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현지 전략 차종인 만큼 특화 품목이 추가됐다. 중국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오염물질이 실내로 들어오는 걸 막고 공기정화를 해주는 시스템이 탑재됐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百度)의 커넥티비티 플랫폼 ‘카라이프’도 적용됐다. 아울러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현지 특성을 반영, 국내형보다 지상고를 10mm 높였다.
최고출력 176마력을 내는 1.6터보 GDI 모델은 7단 DCT가 기본 적용됐고, 최고출력 165마력의 2.0누우 GDI 모델은 6단 자동 변속기가 새로 탑재됐다.
◆중국형 스포티지 판매목표는 연 10만대 이상
기아차는 경쟁이 심화되는 중국 SUV 시장에서 ‘KX5’를 연 평균 10만대 이상 팔 계획이다. 타깃은 개성이 강한 30대며, 미디어와 온라인 프리 런칭 마케팅을 펼쳤다. 이어 중국 윈난성(云南省)에서 기자단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행사를 열고 신차 알리기에 집중했다.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김견 부사장은 “중국형 신형 스포티지(KX5)가 중국 시장에서 도심형 SUV의 차세대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 하반기에 새로운 K2를 중국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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