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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에서 국내 첫 지카 바이러스 양성판정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민들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섬진강변에서 열리는 광양매화축제에 이어 광양꽃축제 등을 찾는 향춘객들의 발길이 끊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22일간 업무차 브라질의 한 제철소를 다녀온 전기엔지니어 L씨(43)가 지카 바이러스 양성판정을 받았다.
국내 첫 지카 바이러스 양성판정자가 발생한 광양 지역 곳곳에서는 벌써 한숨 소리가 터져 나온다. 지난해 전국을 공포로 몰아놓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떠올리며 지역 경기가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광양시청의 한 공무원은 "광양에서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확정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오전 내내 전화통에 불이 났다"라며 "당장 매화축제와 꽃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광양시 중마동에서 등산복점을 운영하는 K씨는 "세월호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영향으로 지난 2년 동안 IMF 때보다 지역 경기가 더 위축됐었다"며 "올해는 조금 호전되려나 했더니 이번엔 첫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광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방역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숲모기와 유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고인 물이나 따뜻한 물이 있는 곳 위주로 집중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께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의 옷을 착용하고 모기약 등 가정상비약을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지난 20일 오후 섬진강변 광양매화마을에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22일간 업무차 브라질의 한 제철소를 다녀온 전기엔지니어 L씨(43)가 지카 바이러스 양성판정을 받았다.
국내 첫 지카 바이러스 양성판정자가 발생한 광양 지역 곳곳에서는 벌써 한숨 소리가 터져 나온다. 지난해 전국을 공포로 몰아놓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떠올리며 지역 경기가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광양시청의 한 공무원은 "광양에서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확정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오전 내내 전화통에 불이 났다"라며 "당장 매화축제와 꽃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광양시 중마동에서 등산복점을 운영하는 K씨는 "세월호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영향으로 지난 2년 동안 IMF 때보다 지역 경기가 더 위축됐었다"며 "올해는 조금 호전되려나 했더니 이번엔 첫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광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방역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숲모기와 유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고인 물이나 따뜻한 물이 있는 곳 위주로 집중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께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의 옷을 착용하고 모기약 등 가정상비약을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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