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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9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작년 6월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10개월째 현 수준을 이어갔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는 국내외 경제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판단에 따른다. 국내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되고 있으나 섣불리 금리를 인하하기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교체 요인도 금리인하를 결정하기 힘든 부분이다.
오는 20일 하성근, 정해방, 정순원, 문우식 한은 금통위원이 임기 만료에 따라 퇴임한다. 한꺼번에 4명의 금통위원이 바뀌는 상황에 10개월 만에 금리변동은 후임자에게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는 관측이다.
김완중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등은 "금통위원 임기를 하루 앞두고 정책 변화를 주기는 힘들다"며 한은이 신중한 통화정책을 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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