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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감정근로자 인격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 일家양득 확립 등 감정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제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소비자 인식개선 활동 캠페인 등을 통해 감정근로자에 대한 보호 분위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백화점측이 이처럼 감정노동자에 대한 권리보호에 적극 나선 것은 최근 '고객은 왕'이라는 미명 아래 이른바 '진상' 고객들의 물의가 잇따르면서 감정노동자의 인격보호와 정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이에 앞서 심리상담 전문가와 보건관리자가 상주하는 토털헬스케어센터를 설립해 스트레스 지수 측정, 심신 안정을 위한 힐링테라피 등 힐링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또 각 층마다 임직원들을 위한 휴게 공간인 '유니온 라운지'를 운영 중이며 임산부를 배려한 '예비맘 라운지'도 마련했다.
특히 아이를 키우며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5월부터 유연근무제를 시행한다. 출근은 오전 9시부터, 퇴근은 오후 7시 각각 1시간 단위로 구분돼 원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아침에 아이를 맡기거나 오후에 일찍 아이를 데려오기 위한 조치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백화점 직원들은 하루에도 수백명의 고객들을 상대하면서 감정노동을 행한다"며 "이번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의 업무협약으로 직원들의 권리 보호와 근무여건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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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