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용 KAI 사장 /사진=KAI 제공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사실상 대표이사직을 연임하게 됐다.

KAI는 지난 4일 경남 사천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하성용 사장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KAI는 사내이사가 1명뿐이고, 사장 임기도 사내이사와 같은 3년이다. 따라서 이번에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하 사장이 사실상 대표이사직도 3년간 연임할 가능성이 높다. KAI는 오는 9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하 사장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KAI를 이끌며 지난해 매출 2조9010억원, 영업이익 2875억원을 기록했다. 또 신규 수주 10조원을 달성하며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거뒀다. 올해실적은 매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이 목표다.

그는 1977년 대우그룹에 입사해 대우중공업 재무·인사담당 임원을 지냈다. 199년 KAI 창립 당시 재무실장을 맡았고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