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단장 박종호)이 전남 영암군 삼호읍 영암호에 세계 최대 규모(80MW)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9일 영산강사업단에 따르면 전체 호수 면적의 2.8%에 해당하는 1.2(여의도 면적의 2/5)의 수면에 80MW급 수상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농업기반시설 목적 외(수면 임대) 사용 방식으로 추진된다.


영산간사업단은 지난 2일 수면임대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입찰참가자 제안서 접수 및 평가를 거쳐 최종 발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연간 약 1억kw의 전력 생산을 통해 가정용 전기 5kw 기준으로 약 1만 6000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게 되며 이는 목포시 총 9만개 가구의 18%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세계원자력기구(IAEA)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kWh의 전력을 생산하기까지의 탄소 배출량은 석탄 991g/kWh, 석유 782g/kWh, 태양광 54g/kWh로 태양광 발전은 석탄 발전의 5%에 불과해 연간 발전량 1억kwh로 환산 시 탄소량 9만3700t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박종호 영산강사업단장은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한 신재생에너지 자원 확보는 물론 고용 창출, 에너지 밸리 조성에 따른 관광수익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