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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0원 내린 1167.6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제유가가 반등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증시가 호조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다만 이번 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며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미국 소비 부진 우려에 하루 만에 하락했다.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와 디즈니 등 소비 경기과 밀접한 기업 모두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강달러 압력이 약화되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 동력이 둔화됐다”며 “다만 한은 금통위 회의를 하루 앞두고 금리인하 경계감이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의 하단은 지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국제유가가 반등했지만 미국과 유럽증시가 부진함에 따라 투자심리는 미약하다”며 “이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도 있어 이날 환율은 1160원 중반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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