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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중국판 ‘우버’ 차량공유서비스업체 ‘디디추싱’에 10억달러(약 1조1688억원)를 투자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디디추싱은 13일(현지시간) 애플이 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디디추싱은 중국 전역 400개 도시에서 차량공유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등록된 차량수만 1400만여대. 매일 3300만건 이상의 서비스가 이뤄지며 중국인구 3억명이 이용중이다.
중국 텐센트가 투자한 디디다처와 알리바바가 투자한 콰이디다처가 지난 2월 합병하면서 만들어진 디디추싱은 중국에서 우버의 최대 경쟁업체로 급성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의 리프트(Lyft), 말레이시아의 그랩택시(Grab Taxi), 인도의 올라(Ola) 등과 연합해 우버와 경쟁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디디추싱이 2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조성 중이라고 전했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디디추싱의 기업가치는 250억 달러로 평가될 전망이다. 이는 우버, 샤오미, 에어비앤비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비싼 신생 벤처기업의 탄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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