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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여수해상케이블카’의 주차장 소유권이 여수시로 이전됐다.
여수시는 지난 19일 여수포마주식회사가 수정동 332-52 3201㎡에 주차타워 2층, 엘리베이터(11층) 등에 대한 주차장 및 부속시설 등(이하 주차장)을 조건 없이 기부하고 유상으로 임차해 사용하겠다는 기부관련 서류를 시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주차장 기부채납 미이행과 관련해 진행하던 행정제재를 중단하고 주차장 소유권을 여수포마에서 여수시로 이달 20일 등기 이전을 완료했다.
여수포마가 약속대로 사업 허가조건인 오동도 앞 주차장을 기부함에 따라 현재 전남도에서 밟고 있는 여수해상케이블카 정식준공 처리는 이달 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포마가 기부한 주차장을 유상으로 사용하겠다는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신청을 시와 협의 완료하면 여수해상케이블카 관련 모든 인허가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된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2014년 12월 1일 임시사용 승인을 받은 다음날부터 임시운행을 시작해 지난 22일까지 300만9000여명이 이용했으며 시와 체결한 공익기부약정에 따라 지난해 입장권 판매수익의 3%인 8억3400여만원의 공익기부금을 시에 납부했다.
이처럼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임시사용 승인 이후 18개월여 동안 국·내외 관광객 1358만명을 여수로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여수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는 “임시운행 승인 당시 주위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이미 여수관광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이미지를 굳혔다”며 “이후 사업 준공과정에서 지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이번 통 큰 공익기부 약속이행을 통해 여수포마도 더 지역민들과 상생·협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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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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