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이란의 산유량 동결 거부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33달러(0.7%) 하락한 48.0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0.37달러(0.76%) 떨어진 배럴당 48.35달러에 거래됐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이란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란석유공사(NIOC) 최고경영자(CEO)인 로크네딘 자바디 석유차관은 22일(현지시간) 이란 메르흐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정부는 현재로서는 석유 생산량 및 수출 확대를 멈출 계획이 없다"며 "산유량 확대 계획은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산유량이 경제제재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기 전까지는 산유량 동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자바디 차관은 올 여름에 하루 원유 수출량이 220만배럴까지 증가할 것이며 현재는 200만배럴에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