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기업이 새터민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광주제2순환도로 1구간(소태영업소)과 3구간(송암영업소)을 위탁운영하는 특수임무유공자회 광주시지부의 '특임산업개발'이 26일 광주보훈회관에서 '새터민 지원운동 추진기념 전진대회'를 열고 새터민 지원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안식 특수임무유공자회 지부장은 "현재 2만7000명의 새터민이 한국에 정착한 가운데 광주 전남지역에서도 1440여명의 새터민이 정착해 제2의 인생을 일궈 나가고 있다"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가 우리의 이웃이라는 인식 속에서 보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특수임무유공자와 함께하는 새터민 지원 운동본부는 결혼 및 일자리제공, 생필품지원, 1대 1 결연 등 새터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특임산업개발은 직원들 급여에 '사회공헌수당'을 신설, 지급하고 자발적인 직원들의 성금 모금의사를 물어본 결과 100여명의 직원 대부분이 뜻 깊은 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내 지역 기업체 직원 전체가 새터민 지원에 나서는 보기드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임산업개발 한 직원은 "새터민들이 우리 이웃에 이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이들이 또 우리 사회에 제대로 정착하는 것이 너무나도 힘들다는 점도 처음 알게 됐다"면서 "이렇게 모아진 작은 후원금이 씨앗이 되고 마중물이 돼 우리 지역의 기업과 함께 통일을 준비하고 미래를 여는 길로 함께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임무유공자회는 지난 24일 '일본 아베정권의 역사왜곡과 독도침탈야욕을 규탄하는 독도지킴이 출정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회원 200여명이 중학생 50명과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를 방문해 독도의용수비대 위령제와 태극기 퍼포먼스, 자연정화활동 등을 하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