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사진=뉴시스DB
수출입은행이 다음주 이사회를 열고 성과주의 도입에 의결할 방침이다. 수은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완료하면 9개 금융공공기관에 모두 성과주의 문화가 확대된다. 

27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오는 30일, 31일 중에 이사회를 열고 취업규칙 개정을 변경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이 이달까지 성과주의를 도입하는 기관에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혀 수은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변수는 이덕훈 행장의 이사회에 자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 행장은 수은 이사회의 의장으로 취업, 보수 안건 변경시 자리해야 하지만 현재 박근혜 대통령과 아프리카 순방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다음달 4일 귀국한다.

수은 관계자는 "이달 안에 이사회에서 성과연봉제 확대를 골자로 한 취업규칙을 변경을 추진할 것"이라며 "은행장이 이사회 공석이지만 현재는 이달말까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금융공기업의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은 5급 신입직원과 기능직을 제외한 임직원이 대상이며 1~3급은 30% 이상, 4급은 20% 이상 성과급 비중을 둘 것을 제안한다. 최고-최저 성과급 차등은 최소 2배, 간부직은 30%, 비간부직은 20% 이상 차등 적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