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아이' 되고싶은 피터팬증후군 자가진단법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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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취업, 결혼 등이 늦춰지면서 '피터팬증후군'(Peter Pan Syndrome)이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피터팬증후군은 경제적 상황 때문에 독립을 미루거나 책임지는 상황을 피하면서 '어른아이'에 머무는 심리적 증상을 뜻한다. 미국의 심리학자 댄 카일리(Dan Kiley)가 붙인 이름이다.
피터팬증후군을 보이는 사람들은 흔히 부정과 퇴행을 방어기제로 사용하며 어린아이같은 행동을 한다. 또한 책임감이 낮고 이상을 실천하는 능력이나 의사결정력이 취약하다.
피터맨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최근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피터팬증후군 자가진단법이 공개되기도 했다.
실험문항은 다음과 같다.
▲기념일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타인에게는 배려하지만 가족이나 배우자에게는 잘 배려하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잘 모르거나 서툴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때문에 부모와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 ▲화를 잘 낸다 ▲감정적이다 ▲새로운 변화를 싫어한다 등 20가지 질문문항으로 돼 있다.
각 문항 당 그렇다(2점), 보통이다(1점), 아니다(0점)로 답해 총점을 매기는데 1~10점은 보통이지만 11~20점은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21점 이상이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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