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청매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청매실의 독성 성분에 대해 오늘(9일) "청매라고 불리는 것은 안 익은 매실이다"라고 언급했다. 황씨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청매실로 매실청을 담그면 이건 독이나 마찬가지다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몸에 들어가면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물질이 매실에 있는데, 모든 매실에 그게 있는 게 아니라 익으면 괜찮은데 익지 않은 매실로 담그면 위험하다"고 언급했다.

황씨는 "청매라고 불리는 것은 안 익은 매실이다. 매실은 다른 과일과 마찬가지로 익은 것으로 먹어야 된다"며 " 안 익은 매실을 두고 청매, 이렇게 부르는 것은 바른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전했다.


또한 황씨는 2000년대 방영된 MBC드라마 '허준'을 언급하며 "거기서 매실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포장을 해서 (청매실로 매실청을 담그는 것이) 크게 번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청매실의 아미그달린이란 물질이 몸에 들어오면 청산가리와 같은 작용을 한다는 위험한 이야기를 한다"며 "그런데 과일은 다 익으면 그런 독성이 없어진다. 그래서 다 익은 황매에는 물질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청매실을 먹기 시작한 배경에 대해 "주류 회사들이 매실을 수매해 갈 때 덜 익은 매실로 가져갔다. 술 안에 매실이 담겨져 있으려면 익은 매실은 풀어져버리기 때문"이라고 밝혀며 "지금까지 그렇게 많은 지적들이 있었는데도, 또 방송 텔레비전에서는 청매실을 놓고 또 매실청 담그는 걸 또 한다. 이거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