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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철학적 갈등과 고뇌를 담은 연극 <코펜하겐>이 무대에 오른다.
<코펜하겐>은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 닐스 보어와 하이젠베르그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낸다. 과학자의 양심을 두고 미국과 독일 과학자들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실제 사건을 다루고 있다. 핵분열, 원자탄의 제조과정, 불확정성원리와 상보성의 원리 등 널리 알려진 물리학 개념들을 주요 소재로 했다. 어렵고 난해한 과학이 아닌 생명과학, 로봇공학 등 우리 사회와 밀접하게 맞닿은 과학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에 대해 질문한다.
1920년대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양자 물리학의 메카로 통했다. 이 작품은 전 세계에서 모여든 과학자들이 닐스 보어의 코펜하겐 연구소에서 양자 물리학의 코펜하겐 해석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된다. 덴마크 물리학자이자 유태인인 닐스 보어와 독일 물리학자인 베르너 하이젠베르그는 오랜 연구 동료이자 사제지간이었다. 그러나 2차대전 발발로 두 사람은 적국으로 갈라서게 된다.
7월14일~7월31일
서울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4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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