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대출 활성화로 저축은행의 지난 1분기 대출증가액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저축은행 대출금리가 줄면서 실질적인 예대마진이 축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분기 저축은행 대출자 수는 163만5328명으로 전 분기 대비 11만2886명(7.41%) 늘었다. 1분기 대출거래액은 37조6573억원으로 전 분기(35조5837억원) 대비 2조735억원(5.82%) 증가했다.

/자료=저축은행중앙회 자료 정리



반면 총대출증가액은 오히려 줄었다. 앞서 지난해 4분기 대출자 수는 152만2442명으로 전분기(146만2717명) 대비 5만9725명(4.08%), 대출금액은 35조5837억원으로 같은 기간(33조4363억원) 대비 2조1474억원(6.42%) 늘어나는 데 그쳤다. 1분기의 전분기대비 거래자 증가수는 5만3161명(3.33%포인트) 늘었지만 대출증가액은 738억5100만원(0.6%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와 관련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 중금리대출이 활성화되면서 소액 신용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