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서울인구가 수도권 2기 신도시로 유입되며 해당지역 시세가 반등하고 있다. 사진은 1기 신도시인 분당신도시 모습. /사진=뉴시스 DB
최근 서울 인구 1000만명이 무너지며 탈 서울이 가속되는 가운데 위례·판교 등 수도권 2기 신도시가 해당 인구를 유입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정부의 대출 규제 여파가 불었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는 요지부동이다.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되며 상대적으로 가격은 낮으면서 입지조건이 뛰어난 서울 인근 2기 신도시로의 이탈 인구는 계속 늘어날 조짐이다.

지난 5월 기준 경기도 주민등록 인구는 1259만4829명으로 2010년(1178만6622명)보다 6.85% 증가했다. 특히 2기 신도시와 인접한 경기도권 지역의 최근 5년간 인구 증가율은 ▲김포(46.8%) ▲영통(28.7%) ▲광주(25.1%) ▲파주(19.0%) ▲화성(17.9%) ▲남양주(15.8%)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나며 2기 신도시의 강세를 대변했다.


2기 신도시의 매매가 역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최근 각종 부동산가격정보 동향에 따르면 3.3㎡당 매매가격은 판교·위례·광교(2기 신도시), 분당·평촌(1기 신도시) 등의 순으로 높았다.

수도권 2기 신도시(판교, 위례, 광교, 동탄, 김포, 파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말 대비 35만원 가량 오른 1540만원 선이다.


반면 같은 기간 1기 신도시(분당, 평촌, 일산, 산본, 중동)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말 대비 약 10만원 상승에 그친 1220만원 선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