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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합작투자회사는 2013년 라디안과 조선대가 2013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국토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 수행을 통해 기술개발을 완료한 비파괴 피로 검사장치 사업이다. 라디안과 조선대기술지주회사가 각각 70%, 30%의 지분율로 출자해 설립된다.
비파괴 피로 검사장치는 반자성체, 자성체에 관계없이 검사 대상물의 피로 손상을 고감도, 고정도로 검사·검출하는 센서다. 선박의 피로도(손상도) 검사부터 용접가공물, 기기물 자동검사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사업화하는 전자기유도방식의 비파괴검사 장치는 기존 X-ray검사, 초음파검사 방식의 단점인 샘플검사 방식에서 벗어나 1~2초 만에 전수검사가 가능하다. 자동차부품 등 생산 조립라인에 제품 불량을 즉시 판정하며 용접불량 부품이 조립되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라디안은 앞으로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 만도, 한라공조, 한국델파이, 케피코 등 자동차부품 회사에 전수 검사 장비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그동안 국가 연구과제로 개발된 기술이 사장 되지 않고 사업화를 통해 국가에 기여하는 선순환구조의 국가 연구개발(R&D)사업이 돼야 한다”며 “세계 60조원이 넘는 비파괴검사장비시장에 라디안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라디안은 계측, 센서기반을 기초로 2005년 설립된 회사다. 비파괴검사장비사업을 비롯해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메디컬과 헬스케어사업과 센서계측사업으로 확대시키면서 성장축을 한층 더 강화한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라디안은 지난 7월초에는 KT링커스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6월에는 대만 현지에 미용 및 의료 장비 제조·유통 업체인 더마케어바이오메드와 300만달러(약 35억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35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순이익을 낸 라디안은 올 들어 약 6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하반기부터 유럽에 수출이 시작되기 때문에 올해 1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표는 “이미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의무화됐고 철도, 항만, 터미널, 학교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 점차 설치가 의무화돼 시장 규모가 커졌다”며 “이러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올해 코넥스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고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생산 공장을 확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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