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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률로 ‘인기몰이’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베트남에 투자한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5.52%를 달성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트남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주식)(C)’다. 이 펀드는 최근 1개월 동안 7.5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베트남자1(H-USD)(주식-파생)종류A’와 유리자산운용의 ‘유리베트남알파자[주식]_C/C-F’가 각각 7.31%, 7.03%의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이외에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유리자산운용, HDC자산운용의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UH(주식)(A)’, ‘유리베트남알파자UH[주식]_C/C-e’, ‘HDC베트남적립식 1(주식)Class C-P’는 모두 5%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3개월 성과를 살펴보면 수익률은 12%가 넘는다. 베트남펀드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12.84%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트남펀드는 유리자산운용의 ‘유리베트남알파자[주식]_C/C-F’로 17.99%를 달성했다.
이어 HDC자산운용과 유리자산운용의 ‘HDC베트남적립식 1(주식)Class C-P’, ‘유리베트남알파자UH[주식]_C/C-e’가 각각 17.63%와 16.82%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리자산운용의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UH(주식)(A)’와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주식)(C)’는 최근 3개월 동안 11%대의 수익률을 거뒀다.
베트남펀드가 주목받는 이유는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VN지수가 2008년 이후 최고치인 7000선에 근접하면서 전망을 밝게 보는 분석이 많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투자자금이 많지 않았다면 베트남증시의 전체 외국인 순매수액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올해 베트남증시의 강세, 특히 최근 VN지수 상승에는 한국투자자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또 강병현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베트남은 인프라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매력적인 인구구조(평균연령 28.2세)를 갖춰 지속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베트남 중산층 인구 성장은 아시아 신흥국의 관심과 투자확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속 성장 가능성 높다
베트남증시는 당분간 호조를 띨 것으로 예측된다. 전체인구가 1억명에 가까운 베트남은 고용률도 높고 소득이 증가해 소비도 내수도 탄탄해질 수 있는 차별적인 경제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베트남은 아세안국가 가운데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좋아 기대수익률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한 IMF(국제통화기금)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베트남 경제성장률을 6~8%로 유지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베트남은 미국과 중국이 가입한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합류했다”며 “전세계 제조업체들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연결고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은 선진국의 투자가 활발하고 베트남정부도 인프라투자 계획을 많이 내놓아 기대되는 국가”라고 덧붙였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현재 여기저기 땅을 파고 세련된 건물이 들어서는 호찌민을 보면 투자를 안할 수 없다”며 “젊고 역동적인 베트남 국민의 DNA는 국가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가총액 규모가 50조원 수준에 불과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점도 핵심적인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외국자본에 우호적인 점, 주주친화적인 경영문화 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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