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상파울루 거주 교민들이 현수막과 태극기를 흔들며 공항에서 대표팀의 입성을 환영하고 있다./사진=뉴스1DB


2016 리우 올림픽이 오는 8월6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순위 10위권을 목표로 브라질에 입성했다. 한국 선수들의 주요 경기 일정을 살펴봤다.

한국의 올림픽 첫 공식 경기는 개막식인 6일전 5일부터 열린다. 두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오전 8시 피지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독일, 멕시코와 경쟁하는 신태용호는 피지전을 통해 몸풀기에 나선다는 각오다.


7일부터는 매 올림픽때마다 첫 금메달의 감격을 안겨준 사격에서 금빛 총성이 들려올 지 관심사다.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하는 '베테랑' 진종오가 포문을 연다. 지난 3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던 진종오는 리우에서도 금빛 총성을 울릴 준비를 마쳤다.

구본찬-이승윤-김우진이 출전하는 남자 양궁은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양궁은 4년 전, 런던에서 남자 단체전 동메달에 그치며 이번 대회를 위해 칼을 갈았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출전에 성공한 박태환은 자신의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 출전해 명예회복에 나선다. 유도 남자 60Kg급 김원진과 여자 48Kg급 정보경도 출전한다.

특히 4년 전 '1초 논란'으로 금메달을 놓친 펜싱 여자 에페 신아람의 경기도 7일 만나볼 수 있다.


8일에는 기보배-최미선-장혜진이 여자 양궁 단체전 8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유도에서는 남자 66Kg급의 안바울이 '금빛 메치기'를 준비한다.

9일에도 유도 금빛사냥이 계속된다. 남자 73Kg급의 안창림과 여자 57Kg급의 김잔디가 '금메달 합창'에 나선다. 런던 올림픽 여자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은 올림픽 2연패에 나선다.


10일에는 김장미가 여자 25m 권총에 출전한다. 11일에는 진종오가 50m 권총에 출전한다. 같은 날, 유도 남자 90Kg급에서는 곽동한이 금메달에 도전하며, 펜싱에서는 구본길과 김정환이 남자 사브르 금메달을 노린다.

12일에는 기보배와 최미선, 장혜진이 양궁 여자 개인전에 출전하며, 13일 펼쳐지는 남자 개인전에는 김우진과 구본찬, 이승윤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14일에는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이 펼쳐진다.

15일부터는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의 김형우와 59Kg급의 이정백이 출전한다. 17일에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의 류한수가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에는 태권도와 배드민턴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태권도 남자 58Kg급 김태훈과 여자 49Kg급 김소희, 배드민턴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조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19일에는 '태권도 간판' 이대훈과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유연성이 출전한다.

20일에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한국의 사상 첫 리듬체조 올림픽 메달획득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