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재건축시장 여파로 아파트값이 오르는 가운데 가격대 낮은 '실속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올 초 분양한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은 시세 대비 약 1억원 낮은 분양가로 인기를 모았다. 인근 지역 대비 분양가가 6년 전 수준으로 청약 개시 후 모든 세대가 마감됐다. 지난 6월 분양한 '영종도 스카이시티 자이'는 인근 지역의 7년 전 분양가로 실수요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3.3㎡당 평균 990만원대다.

최근 조합원을 모집 중인 '김포사우 서희스타힐스'는 김포시 내 대표적인 실속 아파트로 꼽힌다. 3.3㎡당 평균 1000만원대로 김포 한강신도시 분양가 평균인 3.3㎡당 1100만원에 비해 100만원가량 낮다. 현재 약 70%의 조합원이 모집됐다.


동문건설이 분양 중인 '평택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는 올해 분양한 인근 아파트의 3.3㎡당 평균 970만원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경기도 의정부시의 '힐스테이트 녹양역'은 분양가가 3.3㎡당 평균 953만원 수준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 중인 '송도 SK뷰(VIEW)'는 분양가가 3.3㎡당 평균 1257만원으로 최근 분양한 주상복합의 1300만원대에 비해 저렴하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실수요자들은 최고급아파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아파트를 찾아나서고 있다"며 "인근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교통여건과 생활인프라를 갖춘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