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22~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대전력망기술회의(CIGRE: Conseil International des Grands Reseaux Elecrtiques)에 참가해 54㎡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유연전송시스템(FACTS)의 핵심인 차세대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과 에너지 자립섬, ESS 등 스마트에너지 분야 핵심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 초고압 직류송전시스템(HVDC) 분야 선두주자로 꼽히는 LS산전은 HVDC 핵심 기술인 전력변환기술을 적용해 교류계통이 갖는 전력손실의 한계를 보완하는 FACTS 기술을 조기 확보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발전소와 철탑 증설을 하는 경우에 경제적, 환경적 부담을 갖기 때문에 기존 전력망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계통 안정화도 유지할 수 있도록 FACTS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LS산전이 22~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CIGRE에 참가해 MMC STATCOM, 에너지 자립섬, ESS 등 스마트에너지 분야 핵심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S산전

LS산전은 지난해 2세대 FACTS 설비인 SVC(Static Var Compensator) 개발을 완료해 LS-Nikko동제련 온산공장 154kV 변전소에 성공적으로 설치·운전 중이며 최근에는 3세대 설비인 STATCOM의 상위 솔루션인 MMC STATCOM을 개발해 이 분야 토털 솔루션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산전은 MMC STATCOM의 핵심 기기인 MMC-Valve와 이를 통합 제어하는 C&P (Control and Protection) 시스템 기술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수십만 볼트가 넘는 전압을 제어하기 위해 단상 인버터(Sub-module)를 다수 직렬로 연결해 운전하는 MMC 기술을 STATCOM에 적용했는데 이는 일부 선진사들만 보유하고 있던 기술을 국산화한 것이다.

LS산전이 개발한 MMC-Valve 기술은 STATCOM 뿐만 아니라 전압형 HVDC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공용화 및 표준화했으며 이를 통해 선진사 대비 시스템 공급 기간을 단축하고 시스템 가격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LS산전은 이번 CIGRE 전시 부스를 통해 MMC-STATCOM은 물론 지난 4월 대용량(MW급) PCS로는 세계 최초로 UL인증을 획득한 ‘1MW급 ESS용 PCS’, 에너지 효율화에 최적화된 ‘스마트 팩토리’, 독립적 에너지 운영 솔루션을 구현한 ‘한국형 에너지 자립섬 모델’ 등 자사 스마트에너지 기술 역량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특허가 출원된 MMC-Valve 시험설비 개발 성과에 대한 논문도 발표하며 고객들에게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