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하나SK핀테크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하나SK핀테크는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위해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합작해 설립한 법인이다. 편입 후 하나금융지주의 하나SK핀테크 지분율은 51.0%며 신임 대표이사는 예정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혁신부 부장이 내정됐다.

합작회사는 직원 30∼40명으로 출발한다. 하나금융 계열사와 SKT 내부에서 모바일 금융 업무 등을 해본 직원을 공모하고 외부 정보통신기술(ICT) 및 핀테크 업체 등에서 전문 인력을 영입할 방침이다.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이 설립한 핀테크 벤처회사 하나SK핀테크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깔지 않아도 통화 도중 송금이 가능하도록 송금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고객의 신용도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해 금융 혜택을 강화하는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도입한다.

아울러 생활금융플랫폼이 향후 핀테크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 초기투자와 지분투자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금융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핀테크 스타트업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핀테크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