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여신금융협회

지난 7월 카드 이용금액이 61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7% 증가했다. 무더위로 냉방기기 가전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등 실내 쇼핑시설을 방문한 소비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신금융협회는 29일 ‘7월 카드승인실적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분석하며 지난달 카드 이용금액 중 가전제품 업종의 결제액은 1조23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 증가한 수치다.


이는 에어컨 판매 증가와 정부의 고효율 가전제품에 대한 환급제도의 영향이 컸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TV·에어컨·냉장고·김치냉장고·공기청정기 등 5개 품목 중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에 대해 구매가격의 10%(20만원 한도)를 환급해주고 있다.

백화점·대형할인점·편의점 등 주요 유통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8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7월 대비 10.1% 증가했다. 주말 영업일수가 2일 늘어난 데다 폭염으로 실내 쇼핑시설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지난달 자동차학원업종의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지난해 7월 대비 40.8% 증가한 443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면허시험 개정 전 면허취득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월평균 46.2% 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