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별 분석대상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민족 대이동의 명절 추석. 10명 중 8명은 직접 차를 몰고 이동한다. 특히 이번 명절 연휴 교통은 지난해 설이나 추석과 비슷한 패턴을 보일 거란 예측이 발표된 만큼 이동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수다.

13일 국토교통부는 정체가 명절 전날인 14일 오전에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우회국도를 이용할 경우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하지만 나들이, 성묘나 기상상황에 따라 차가 몰리는 구간과 교통상황이 수시로 바뀔 수 있어서 국가교통정보센터 등 교통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우회도로 안내, CCTV 설치구간 늘린다

아울러 국토부는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실시하고, 이동식 장비로 실시간 교통상황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43곳에서만 시행해왔다. 이를 민자고속도로 30곳까지 늘리고, 고속도로 진입 전에 경로를 고를 때 도움이 되도록 국도 14곳에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고속도로 혼잡상황을 알린다.

CCTV가 없어서 소통정보와 돌발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구간은 이동식 장비로 교통정보를 전달한다. 이동식 CCTV가 설치되는 곳은 32번국도 탑곡교차로, 30번국도 임실호국원 공원묘지 등 8곳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지정체가 심한 구간과 시간대를 피해야 한다”면서 “이동 중에는 고속도로와 국도 도로전광판으로 제공되는 실시간 우회도로 정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노선별 추천 출발시간 /자료=팅크웨어 제공


◆언제 출발해야 시간낭비 줄일까?


국내 내비게이션업계 1위 팅크웨어는 최근 명절이나 휴가철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상소요시간을 발표한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단말기와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통해 수집한 주행정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월, 날짜, 시간에 따른 교통상황 예측정보를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에서 서비스 중이다.

13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올해 추석 명절 추천 출발 시간은 주요 우회도로를 포함해 ▲서울~부산 구간은 14일 저녁 6시30분 출발, 소요시간은 5시간12분이다. 반대로 부산에서 돌아올 땐 16일 오전 6시 출발하는 것이 좋으며 소요시간은 4시간42분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서울~광주 구간 14일 오후 7시 출발, 소요시간 3시간50분, ▲서울~강릉 구간 14일 오후 5시30분 출발, 소요시간 3시간5분, ▲서울~대전 구간 14일 17시 출발, 소요시간 3시간3분이다. 이번 추천 출발 시간은 안전운전이 불가능한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 시간은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