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21일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은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선을 앞두고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더 해보겠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시사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정치란 것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이제 대한민국 미래를 좀 더 고민해 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나 의원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현재 여론조사 1등인데 그런 면에서 여권 후보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다고 볼 수 있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 경험이 없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주변에 너무 외교 라인만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나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지난 2014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때 '서울 시정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렇게 (출마)하겠는가'라며 출마를 않겠다고 표시했다"며 "지자체장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겠다고 하는 것은 조금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