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총경. /자료사진=뉴시스

경찰이 '갑질' 논란을 일으킨 총경 2명 등을 문책성 인사조치했다. 오늘(30일) 경찰청은 다음달 4일 총경 10명에 대한 인사조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인사조치 명단에는 최근 부하직원에게 자신의 부인이 소유한 자동차를 수리하도록 시키거나 부하직원에게 욕을 하고 발로 걷어차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한 총경 2명이 포함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일부 총경급 간부가 부하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처신을 하는 등 갑질을 한 정황이 있었다"며 "'조직 내부에서도 갑질을 뿌리뽑아야 한다'는 감찰 부문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갑질 논란으로 문책성 인사조치된 총경 2명에 대해 감찰을 계속한다. 부하직원에 대한 갑질뿐만 아니라 비위 정황도 확인해 해명 기회를 준 뒤 징계 여부와 수위를 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