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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이 2주차에 접어들자 코레일은 수도권 전철의 10% 감축운행을 발표했다.
4일 코레일은 파업 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한 대체인력의 피로누적으로 수도권 전철의 운행률을 90%로 낮춘다고 밝혔다.
당초 KTX도 90%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었지만 내부 경력직 기장과 유관기관의 지원으로 평소처럼 운행하게 됐다. 통근열차도 정상 운행된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지금과 같이 60%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화물열차 수송량 늘리기에 집중
여객과 달리 화물열차는 심각한 수준이다. 평소대비 41%에 머무르며 관련업계가 큰 혼란에 빠졌다. 하지만 코레일은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 여파로 물량이 줄어 당분간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거라 예상했다.
특히 시멘트 수송열차는 현재 16개에서 20개 열차로, 1개열차당 30칸으로 늘려 수송량을 70%까지 끌어올린다. 컨테이너 열차도 28개로 증편하고 1개 열차당 33칸으로 확대해 현재 54%에 머무른 수송량을 62%까지 높일 계획이다.
◆대체인력 피로, 복귀인력이 메운다
업계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현재 출근대상자 1만8327명 중 40.7%에 달하는 7468명이 파업에 참가했다. 파업엥 참가한 총 노조원 7670명 중 202명은 복귀(2.6%)했고, 145명(1.9%)은 직위해제됐다.
이에 코레일은 대체인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체인력 1000명 모집공고를 거쳐 지원자 520명 중 299명을 채용했고, 임용대기자 115명을 신규발령하고 군 인력 5명을 포함해 총 419명의 대체인력을 확보했다. 다만 대체인력의 숙련도 부족으로 인한 사소한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코레일에 따르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서는 합법파업 때 파업 참가인원(7천500명)의 50%인 3750명까지 대체인력을 투입할 수 있다. 불법파업이면 100%까지 채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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