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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의 월 수령액이 28만원에 불과해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연금저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금수령액은 연간 1조3595억원, 평균 연금 수령액은 331만원(월 평균 28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수령액이 200만원 이하인 계약건수는 20만4475건으로 연금계약의 29.8%를 차지했다. 전체 계약의 33만2393건(81%)은 연간 500만원 이하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전체 연금저축 적립금은 108조7000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100조8000억원(7.8%) 증가했고 계약건당 평균 적립금은 1586만원으로 드러났다. 연금저축 적립액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세제혜택 축소 등 연금저축 가입유인 부족 및 소득부족으로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연금저축의 연금수령 방법은 확정기간형(57.3%)이 가장 많았고 종신형(33.9%), 확정금액형(1.6%), 혼합형(0.1%) 순이었다. 확정기간형 계약 중 연금수령을 개시한 계약의 평균 연금수령 기간은 6.4년에 불과해 평균 기대수명(82세)에 비해 짧았다.
금감원 연금금융실 관계자는 "연금저축의 적립금 증가율이 줄고 있어 연금저축 가입건수 납입액, 연금수령기간 증대를 위해 은퇴준비 인식제고와 세제혜택을 확대하는 하는 방안을 기재부, 국세청과 협의추진할 것"이라며 "저금리 기조에 따라 수익률을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투자기능이 강화된 연금저축상품 개발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금저축 총 납입액은 16조원으로 계약당 연간 평균 납입금액은 242만원이며 납입기간 종료, 미납입 등으로 연간 납입액이 0원인 계약은 25.9%를 차지했다. 연간납입액 300만원 이하는 58.3%, 300만원 초과는 15.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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