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병원이 최근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으로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남성 환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잘 때 심하게 코를 골고 호흡이 자주 멈추는 수면무호흡증 남성의 발기부전 위험이 최대 2.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수면무호흡증 확진을 받은 남성 코골이 환자의 절반가량에게서 발기부전 증상이 관찰된 것인데, 이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수면 부족과 저산소증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춰 부교감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탓이다.


특히 환자들 평균 나이가 40대 중반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보이며, 체중이 높을수록 무호흡 증상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만큼 우선은 체중관리에 힘쓰고 수면클리닉을 찾아 자세한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현명하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랑 잠잘 때 호흡이 멎거나 적절하게 호흡이 되지 않는 경우로 큰 코골이와 무호흡이 관찰됨, 그리고 주간졸림증이나 만성피곤, 집중력 장애 등이 부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수면무호흡 환자는 정상인보다 좁아진 기도에 의해 숨을 쉬기가 어려운 것으로 대부분의 환자의 경우 낮에 측정한 기도의 크기 역시 정상인보다 좁고, 수면 중 더욱 좁아지게 돼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에 비강 면적 확인 및 3D CT 검사와 수면다원검사를 바탕으로 원인 분석 및 설명을 듣고 이후 기도확장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기도확장수술을 고려한다면 객관적인 정상화 사례를 충분히 확인하고 수술 여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최소 3~6개월 이후 객관적인 수면다원검사 결과 정상화가 되었는지, 그리고 3D CT로 mm단위 기도확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병원이라면 수술 후 다시 증상이 재발하는 부작용 없이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수술을 위한 병원을 선택할 때는 정상화에 대한 경험이 매우 중요하며, 무엇보다 코골이로 내원하는 환자들의 경우 집중력이나 성욕이 감퇴하는 일상적인 문제 외에도 생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증도 이상의 수면호흡장애로 진단을 받는 수가 많기에 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제공=이종우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