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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3분기 실적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1627억원, 3분기 순이익으로는 707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지난해 누적 순이익 1조9631억원보다 10.2%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순익도 지난해(6790억원)보다 4.3% 늘었다.
신한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3분기에 48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었다. 비은행 계열사인 신한카드도 1774억원의 순익을 거뒀고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생명, 신한BNPP자산운용도 각각 353억원과 400억원, 2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호실적은 신한의 독보적인 이익창출 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전반적으로 은행 부문의 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카드와 생명 등 비은행 부문도 어려운 영업환경에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5644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에 비해 2.8%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36.2% 크게 증가했다.
전 분기에는 현대증권 자사주 취득 관련 1050억원의 염가매수 차익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68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3512억원) 대비 25.1% 증가했다.
KB금융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는데, 이는 적극적인 비용통제 노력과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희망퇴직 효과로 일반관리비가 잘 통제되고 대손비용이 낮게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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