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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현지시간)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날 OPEC 회원국 고위급 전문가들이 11시간 동안 계속된 마라톤 회의에서 이란은 산유량을 줄이는 것은 고사하고 동결하는 것조차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감산 합의에서 자국을 제외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장에서는 앞서 이란이 핵제재 이전의 산유량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 터라 이 같은 상황이 예견됐었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을 비롯한 OPEC 관리들은 여전히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에 들어가기 전 배포한 성명에서 "이날 우리 OPEC 회원국들의 검토사항과 다음 날 OPEC 비회원국들과의 검토사항은 원유 시장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OPEC 회원국들은 지난달 유가 안정화를 위해 산유량을 일평균 3250만~3300만배럴로 제한한다는 원칙에 합의한 바 있다. 각 회원국의 구체적인 감산량은 다음 달 30일 OPEC 정기 총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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