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코스닥지수가 이른바 ‘최순실게이트’로 인한 정치 불안감과 미국의 대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급락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2포인트(3.24%) 하락한 606.0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2616만주로, 거래대금은 3조22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31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28억원, 20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만 1% 미만으로 상승하고 이 외에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운송은 4~6%대로 하락했고 건설, 비금속, 오락문화, 정보기기, 반도체,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등은 2~3%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CJ E&M과 CJ오쇼핑이 CJ가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2~7%대로 내렸고 휴젤, 솔브레인, 케어젠, 에스티팜, 씨젠 등은 4~6% 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카카오, 메디톡스, 코미팜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GS홈쇼핑은 실적 개선으로 인해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1% 이상 상승했다. 메디톡스, 로엔, 홈캐스트 등도 강세였다.

개별종목으로는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업체 미투온이 3D센싱카메라 개발업체인 나무가가 가상현실(VR)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을 위해 미투온VR의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리온은 계열사인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싱가포르 거래소 상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10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103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