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 축구단. 사진은 가수 이승철. /자료사진=스타뉴스

가수 이승철이 회오리 축구단을 포함해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에 대해 "황당함을 넘어 놀라움마저 느낀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승철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 측은 지난 3일 "갑작스럽게 불거진 최순실, 최순득 게이트에 저희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에 황당함을 넘어 놀라움마저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승철이 며칠 전 자신의 트위터에 최순실 사태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일을 언급하며 "최순실, 최순득이라는 사람을 맹세코 모른다"고 설명했다.


'회오리 축구단' 의혹에 대해서도 "회오리 축구단은 물론 축구를 그만둔지 15년이 넘는다. 과거 그곳을 거쳐갔다는 이유만으로 거명하는 것은 지나친 확대이자 모욕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4년 2월 소치올림픽 폐막식은 당시 공식 섭외가 온 것"이라며 "지난 2014년 유엔 NGO 콘퍼런스 참석은 탈북합창단이 자신들을 이끌어 달라고 찾아와 합창단을 맡으면서 이뤄졌다"고 적극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진엔원뮤직웍스 측은 "명백히 잘못된 의혹 제기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강력히 대처할 것이며 법률적인 책임에 대한 선처가 없을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지난 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순실씨, 장시호씨 두 사람이 연예계 사업에 뛰어들어 연예계를 장악하려 했던 정황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시호씨가) 특혜로 대학을 갔는데 대학을 간 다음에 레저, 연예 쪽의 사람을 많이 만났다"며 "10년 전에 장시호씨 엄마이자 최순실씨 언니인 최순덕씨가 연예인 축구단, 유명한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을 다니며 밥을 사줬다"고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