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의원, 12월3일부터 국민의당 진두지휘… 박지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그때까지 유임
김나현 기자
3,143
공유하기
국민의당이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을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인선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동철 의원이 다음달 3일부터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대략적인 예산안 통과가 이뤄지는 다음달 2일까지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임되는 것으로 비상대책위원과 의원들 간에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들이 오늘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협의를 했다"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시국의 엄중함을 감안해 박 비대위원장 유임 결론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 의원은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예산안 심사의 연속적 문제, 비대위원장과의 예산안 심사 협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 해결을 위해 박 위원장의 유임이 필요하다는 부분이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유임 기간 동안 전당대회 준비에는 관여하지 않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응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손 대변인은 "김 의원이 전당대회 문제를 다음달부터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당대회 일정 자체는 그대로 하지만 시국 대응에 초점을 더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철 의원은 광주 출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1994년 국민회의 정책위 법사전문위원으로 정계 활동에 발을 들였다. 이후 제17대, 제18대, 제19대,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입지를 다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