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신상운 대표이사. /사진제공=화승
㈜화승(대표이사 신상운)이 브랜드 쇼케이스에서 국내 스포츠∙아웃도어 1위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선언한다.

화승은 19일 자사 브랜드인 르까프(LECAF), 케이스위스(K-SWISS), 머렐(MERRELL)의 중장기적 핵심 전략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2017 Re:Invent the HWASEUNG'에서 재도약 기틀을 다진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화승은 르카프를 생활 스포츠 브랜드로, 케이스위스와 머렐은 각각 테니스와 트레일러닝 브랜드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다는 전략을 공개한다.

앞서 화승은 지난 4월 신상운 대표이사 체제를 확립한 뒤 브랜드 재정비와 2017년 스포츠·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대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화승은 구매층 타깃을 기존 30~40대에서 20~30대로 낮추기로 했다. 레포츠 시장에 인 애슬레저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영향으로 스포츠, 아웃도어, 패션의 경계가 허물진 가운데 디자인 요소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지난 10월 르까프와 케이스위스는 패션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콜라보 패션쇼를 연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울러 스포츠·아웃도어를 직접 체험하는 소비층이 증가함에 따라 화승은 르까프, 케이스위스, 머렐을 각각 배드민턴, 테니스, 트레일러닝으로 카테고리를 선점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중 르까프는 배드민턴, 탁구, 볼링 등 인코트(In-Court) 시장을 공략하는 차원에서 인도어(Indoor)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의류, 신발, 용품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스포츠 브랜드로 변화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가죽 테니스화를 개발한 케이스위스는 대회 유치,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또 주니어 선수 후원, 관련 주요기관과의 관계 강화 등을 통해 한국 테니스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머렐은 프로선수 후원, 제품 개발 협업, 트레일러닝 대회 유치, 아카데미 운영 등 트레일러닝 시장에 집중해 정체된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돌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