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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같은 사소한 면역질환으로 컨디션을 해치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꼼꼼히 해야 한다. 또 5대 영양소를 부족하지 않게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평소 아침을 걸렀다면 오늘부터라도 챙기자. 아침 식사는 오전 동안의 뇌 활동을 지원해주는 에너지원이 된다. 피로감이 가시지 않는다면 종합비타민을 추천한다. 규칙적인 수면도 필요하다. 수면은 하루 동안 힘들었던 뇌를 쉬게 하고 다음날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다. 1교시를 개운한 기분으로 치르고 싶다면 일주일간 수면 관리에 힘쓰도록 해야 한다.
제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당일까지 건강한 컨디션 유지와 실력 발휘에 도움을 주는 영양섭취 방법을 소개한다.
◆매일 밤 숙면과 문제풀이 집중력을 높일 녹차 '테아닌'
이른 등교 시간과 야간 자율학습으로 인한 부족한 수면 시간 탓에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기상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잠이 잘 오지 않거나 수면 중에 수시로 깨기도 한다. 이럴 때는 수면 30분~1시간 전 녹차를 섭취해보자. 녹차는 테아닌이라고 하는 아미노산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테아닌은 숙면에 도움을 주고 수면의 질을 높인다. 잠자리에 누워 잠이 들기까지의 시간이 단축되고, 수면 도중에 깨는 횟수가 줄어들어 다음 날 아침에도 개운한 느낌을 받게 된다. 수능 시험장 입실은 오전 8시10분까지다. 따라서 매일 오전 6~7시 사이에 기상해 등교 준비를 마치는 생활 습관을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른 아침부터 기상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므로 수면의 질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테아닌은 수면 30분~1시간 전에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테아닌은 숙면에만 좋은 것이 아니다. 집중력과 문제풀이 능력에도 도움을 준다. 테아닌을 섭취하면 뇌파 중 알파파(α-파)가 증가한다. 알파파는 기억력과 집중력이 최대가 될 때 나오는 뇌파이다. 불안과 흥분, 스트레스 상태일 때는 감마파나 베타파가, 졸음 상태에서는 세타파가 증가한다. 테아닌은 알파파를 높이면서 수험생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끌어올리므로 매 쉬는 시간에 진한 녹차를 섭취하면 좋다. 테아닌 섭취 후 문제풀이 과정에서 스트레스 부하가 줄어들거나 정답률이 상승하였다는 인체시험 결과도 있다.
테아닌 섭취를 위해서는 티백보다는 찻잎을 그대로 갈아 만든 가루녹차(말차)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좀 더 높은 함량의 테아닌으로 수면에 도움을 받고 싶거나 문제풀이에 대한 집중력이 필요하다면 근처 약국에서 테아닌을 구입해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초콜릿과 캔디는 수학과 한국사 시작 직전에 섭취
혈당이 높아지면 몸이 나른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공복에 먹는 초콜릿과 캔디는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해주는 좋은 간식이 되지만, 배가 부른 상태에서는 오히려 혈당을 급격히 올려 시험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캔디와 초콜릿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아침이나 점심을 통해 배가 부른 상태에서는 절대로 피하고, 식사와 무관한 2교시 수학, 4교시 한국사, 5교시 제2외국어 시간 직전의 쉬는 시간에 섭취하도록 한다. 식사를 하고 문제를 푸는 동안 뇌 활동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고 난 후에 혈당이 떨어지면 뇌의 에너지원이 부족해진다. 이때 캔디류로 부족한 당을 보충해주면 뇌에 영양분이 전달돼 문제풀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카카오 열매에는 뇌와 신경계에 작용하여 집중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테오브로민이라는 물질이 많아 뇌에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다만 긴장한 상태에서 다크초콜릿의 카페인까지 더해지면 오히려 불안을 유발하여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초콜릿은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소화를 위해 생채소 대신 과일 챙겨야
평소에는 학교가 제공하는 학교급식을 섭취했지만 수능 당일은 직접 도시락을 가지고 가야 한다. 도시락 메뉴는 시험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편안하게 소화·흡수되면서도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소화가 잘 되던 사람도 시험에 대한 부담감에 긴장해 위통이나 소화불량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최대한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채소에 함유된 식이섬유가 매우 질긴 경우에는 자칫 소화가 잘 안 되어 위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생채소로 만든 샐러드보다는 끓는 물에 데친 후 적당한 길이로 잘라 식이섬유를 부드럽게 만든 나물 반찬이 좋다.
과일에는 단백질의 분해를 돕는 소화효소가 풍부하다. 특히 키위, 배, 파인애플이 소화효소가 많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식후 디저트로 과일을 준비해 가면 소화기능을 도와 편안한 상태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다만 과일류 중 감은 오히려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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