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형 고속열차 /사진=현대로템 제공

시속 300km급 2층 고속열차가 개발돼 일부 노선의 좌석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손잡고 국산 2층 고속열차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내년까지 시속 300km급 프로토타입 2량을 제작해 시운전을 마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시제차의 설계·제작 및 유지보수를, 코레일은 시운전, 철도연은 열차의 시험계측과 주행안전성 해석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계획된 일정대로 개발이 완료되면 실제 열차 제작엔 5년 가량이 소요돼 2023년경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층 고속열차는 단층인 KTX-Ⅰ(931석)보다 50% 이상 늘어난 1404석의 좌석을 배치할 수 있다. 한정된 선로용량을 극복함과 동시에 경부선, 호남선 등 승객 수요가 많은 노선에서의 좌석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산 2층 고속열차 개발로 다양한 고속열차 제품군을 확보해 국내 최초 글로벌 고속열차 시장 진출에 앞장서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산 2층 고속열차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