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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소폭 하락하다 다시 반등세를 나타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7원 오른 1175.9원에 마감했다. 역외 달러강세로 1171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상승 폭이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은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 직후인 지난 6월27일(1182.3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고점을 기록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 4거래일간 36.9원 급등한 바 있는 원/달러 환율은 지난 15~16일 1.3원, 1.4원 소폭 하락하면서 조정 국면에 진입하는 듯 했다.


그러나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으로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이날 상승폭을 키웠다.

트럼프 당선 이후 국내 주식 및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고 위안화도 약세 기조가 심화되자 원/달러 환율도 강한 상승압력을 받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주요국 통화는 대부분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