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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국고채 단순매입을 통해 공개시장 운영에 나선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국고채 매입이다.
한국은행은 21일 국고채 여섯 종목을 경쟁입찰로 1조5000억원을 단순매입한다고 밝혔다. 대상 종목은 ▲국고채 20년 경과물 13-8호 ▲국고채 10년 지표물 16-3호 ▲국고채 10년 경과물 14-5호 ▲국고채 5년 지표물 16-4호 ▲국고채 5년 경과물 15-1호 ▲국고채 3년 지표물 16-2호다. 입찰은 21일 오후 2시부터 10분간 진행되고 증권인수 및 대금결제일은 오는 23일이다.
한은이 국고채를 대규모로 사들이면 국채값을 끌어올려 채권 금리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중앙은행이 발휘할 수 있는 강력한 시장안정화 조치다.
이번 국고채 직접 매입에 경과물은 물론 지표물을 포함시킨 것도 채권시장의 채권시장 불안을 잠재우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지표물은 가장 최근에 발행된 채권으로 사실상 국채 가격의 기준이 되는 채권을 뜻하며 경과물에 비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금융시장 상황이 불안정해 국고채 단순매입을 결정했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을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앞으로 시장 불안이 더해질 경우 추가 조치를 단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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