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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프로축구팀인 샤코피엔시의 전용기가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데인 공항에서 50km 떨어진 산악지대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수들을 포함 77명이 탑승한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71명이 숨졌고, 생존자는 6명 뿐이었다.
샤코피엔시는 브라질의 작은 도시 샤페쿠를 연고지로 하는 팀으로, 1973년 창단된 이후 2014년에야 처음으로 브라질 1부리그에 진출한 팀이다. 이들은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리는 중남미축구대회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참가하기 위해 전용기로 이동하던 중 비극적인 사고를 당했다.
숨진 선수 가운데 스트라이커인 치아구 다 로차 비에이라 아우베스는 임신 1개월인 아내를 유가족으로 남긴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사고 후 전세계 축구계에서는 애도가 이어졌다. 결승 상대팀이었던 콜롬비아의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축구팀은 기권을 선언하고 우승컵을 샤코피엔시에 양보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웨인 루니 등 유명 선수들도 샤페코엔시 선수들을 애도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2년전 세월호 참사로 대형재난에 몸서리를 쳐야 했던 한국의 축구팬들도, 이날 온라인 등을 통해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자료사진=뉴시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일주일 앞뒀던 지난 4월 9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 조형물에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 종이배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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