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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유엔 신임 사무총장 인수팀장이 사무총장 정책특보로 임명됐다.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 내정자는 다음달 1일부터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당선인을 보좌한다.
구테흐스 당선인은 15일(이하 현지시간) 강 내정자를 비롯한 여성 3명을 고위직에 임명했다. 그는 사무부총장에 아미나 모하메드 나이지리아 환경장관을, 사무총장 비서실장에는 마리아 루이자 히베이루 비오치 독일 주재 브라질 대사를 기용했다.
강 내정자는 이화여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의장,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유엔 인도주의업무보정국 사무차장보를 지내다가 지난 10월부터 신임 사무총장 인수팀에서 근무해 왔다.
구테흐스 당선인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후임으로, 다음달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5년이다. 그는 12일 취임 연설을 통해 "성평등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유엔에서 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유엔 내에서 여성 고위직 규모는 4분의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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